2020년이 밝았다
그리고 해내야 하는 일들이 있다
몸은 안 따라 주지 만 꼭 해내야 하는 일들이다
3년 전에 받은 일 마무리 해야 한다 올해 안에..
말로는 상반기까지 하겠다 했지만 올해 안에 끝내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4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는 전시가 있다
그림책마실이란 스터디에서 매년 하는 전시다
올해는 너무 빨리 전시하게 되어서 준비하는 시간이 짧다
3월 말까지 해내야 한다
그려둔 작품들 전시도 이젠 없다
다 새로운 작품 그려내야 한다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피곤하지 않게 하면서
해내야 하는 일들이다
머릿 속으로는 이미 완성이다 하지만 그려둔 것은 없으니 ..ㅎㅎ
올 한해는 이렇게 두 가지를 해내야 한다
나에겐 참으로 힘든 일 두 가지지만 해내야 하는 일이니
마음 비우고 하나님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해내야 겠다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완성이 되어 있겠지..그런 마음으로
나서야 겠다